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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경래의 최강시사> 김관영 원내대표(바른미래당) - “‘오신환->채이배’ 사보임 논란 극심한 내홍에 빠진 바른미래당”

2019-04-25

▷ 김경래 : 어제, 오늘 국회가 굉장히 시끄럽습니다. 패스트트랙 관련해서 사개특위 바른미래당 의원, 오신환 의원을 당 지도부에서 교체를 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 이게 불법이다, 합법이다 이래서 실력저지 나서고요. 자유한국당이 국회의장실까지 점거하고 실력 행사를 했습니다. 오늘도 역시 각종 회의장에서 이런 충돌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지금 이 와중에 가장 가운데 서 계신 분입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연결해서 얘기 좀 들어보겠습니다. 김관영 대표님, 안녕하세요?▶ 김관영 : 안녕하세요? 김관영입니다.▷ 김경래 : 그런데 생각보다 목소리가 밝으시네요.▶ 김관영 : 일부러 좀 밝게 했습니다.▷ 김경래 : 어제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좋게 말하면요. 오신환 의원은 직접 만나신 거죠, 설득을 하기 위해서?▶ 김관영 : 예, 만났습니다.▷ 김경래 : 공수처법에 대해서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계신 거죠?▶ 김관영 : 네, 제가 오신환 의원님하고 워낙 가까운 관계고 그동안 사개특위 위원으로서 일을 잘해오셨습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좀 잘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본인이 공수처의 수사권과 기소권이 완전 분리되는 것을 개인의 소신으로 계속 주장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관철시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했습니다만 완전 분리, 기본적으로 분리는 하되 일부 검사 등 일부에 대해서는 기소권을 공수처에 주는 것으로 합의가 되었는데 그 부분에 관해서 본인이 계속 불만을 말씀하시면서 소신으로 반대 의견을 표시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계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어쨌든지 본인의 소신도 분명히 제가 존중하지만 원내대표는 어렵게 4시간 가까이 토론을 거치고 또 표결까지 거쳐서 당의 의사가 정해졌기 때문에 그 의사를 집행해야 될 책임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도와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간곡하게 부탁을 드렸습니다만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김경래 : 아, 설득은 안 됐다, 이런 말씀이신 거고. 그래서 교체를 하시겠다는 거잖아요. 그렇죠?▶ 김관영 : 네, 그래서 제가 아쉽지만 교체를 할 수밖에 없고 지금 상황에서는 좀 이해를 해달라,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직접.▷ 김경래 : 본인은 반발하고 있지 않나요?▶ 김관영 : 네, 본인은 사보임하지 않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지금 저는 원내대표로서는 또 당의... 국민들에게 한 약속이 있고 또 어렵게 정치개혁, 선거제도개혁에 대한 합의문 또 사법제도개혁에 대한 합의문 이행을 해야 되기 때문에 또 그런 불가피한 면이 있다는 점을 충분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김경래 : 교체를 하려면 관련 서류, 그러니까 사보임계라고 하는 그 서류를 국회 의사과에 제출해야 되지 않습니까? 어제 그 의사과 앞을 유승민 의원 등이 막았어요, 그래서 제출을 못했는데. 팩스로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됐습니다, 지금 의사과에서. 오늘 팩스로 그러면 내는 건가요?▶ 김관영 : 아마 팩스로 내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의사과에서 물리적으로 서류 접수를 방해한 일이 지금까지 국회에 없었습니다, 적어도.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팩스로 제출할 일이 없었죠. 그런데 어제부터 아예 서류 접수를 물리적으로 방해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팩스가 가능한지 규정을 또 찾아본 겁니다, 국회 내부에서. 그래서 분명히 근거 규정이 있고 가능하다는 해석을 줬기 때문에 저희들은 방해가 없다면 당연히 인편으로 서류 접수를 할 예정이지만 그게 방해를 받는다면 팩스로 제출을 부득이하게 제출할 수밖에 없다.▷ 김경래 : 그러면 오늘 중에 제출은 되는 거네요, 팩스로라도, 일단은.▶ 김관영 : 네, 그렇습니다.▷ 김경래 : 그런데 이게 약간 진실공방이 있습니다. 지상욱 의원이 “의총에서 김관영 대표가 약속을 했다, 교체를 안 하기로.” 그리고 막 메모도 공개를 했어요, 메모를 읽어보면 약속을 한 것 같아요, 김관영 대표께서.▶ 김관영 : 본인이 어떻게 메모를 했는지는 저는 모르죠. 그리고 본인의 생각을 메모했는지 제가 발언한 것을 메모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습니다.▷ 김경래 : 그런데 제가 궁금한 것은 지상욱 의원도 그렇고 김관영 원내대표도 그렇고 이게 서로 말이 다르면 이게 녹음이 되어 있지 않습니까?▶ 김관영 : 제가 당시에 “사개특위 위원들하고 충분히 상의를 해나가겠다, 그동안도 잘해오셨기 때문에.” 이렇게 얘기를 했죠. 그러나 이 부분이 끝까지 설득이 안 되면 교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어쨌든지 의원총회에 대한 녹취록도 있습니다.▷ 김경래 : 그러니까 그걸 보면 되는 거잖아요.▶ 김관영 : 그런데 기본적으로 녹취록을 통상적으로 공개는 안 합니다만 제가 공개할 용의도 있습니다.▷ 김경래 : 아, 김관영 원내대표께서는 공개할 용의도 있다, 정 이렇게 진실공방이 계속되면.▶ 김관영 : 네.▷ 김경래 : 왜냐하면 이게 궁금한 분들은...▶ 김관영 : 그런데 반대하시는 분들이 이것을 약속해라 그다음에 약속한 거라고 본인들이 이렇게 막 여러 분들이 발언을 하셨어요, 마치 짜고 온 듯이. 그런데 제가 거기에 대해서 어떤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김경래 : 알겠습니다. 어쨌든 상황이 진행이 되면서 계속 이런 공방이 있으면 녹취록 공개도 가능은 하다, 이런 말씀이시고요. 지금 유승민 의원께서 지도부 퇴진 주장하고 있습니다. 원내대표, 뭐 대표 다 퇴진하라는 건데, 어떤 입장이십니까?▶ 김관영 : 저는 대선주자까지 하신 분으로서 저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본인이 하시겠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죠. 그런데 그동안 저희가 한 4시간 넘는 마라톤 의원총회를 수차례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합의안 추인하는 과정에서는 그날도 한 4시간 정도 가까이 토론을 하고 또 유승민 대표가 지난번에는 제가 비밀투표를 하자고 했더니 “왜 비밀투표냐, 기명투표를 해야지.”라고 말씀을 하시다가 또 그저께는 비밀투표를 요구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그것도 받아들여서 비밀투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투표 방식을 어떻게 할 것인지, 3분의 2에 해당되는지 과반으로 이걸 정할지도 먼저 표결을 해달라 그래서 표결을 했고 또 거기에 따라서 최종적으로 표결을 했는데 어쨌든지 어렵게 저희가 민주적 절차에 따라서 마지막 표결하는 과정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승복하고 받아들이기로 하고 표결을 한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표결 결과에 대해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민주정당에서는 그 결과를 존중하고 본인의 생각과 다소 다르더라도 이제는 결정을 따라주는 것이 당의 단합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극단적으로 이렇게 행동들을 하시니까 참 대단히 많이 아쉽습니다.▷ 김경래 : 어쨌든 사퇴할 용의는 없다, 이런 말씀이시고요.▶ 김관영 : 네.▷ 김경래 : 지금 오늘 정개특위하고 사개특위 열리지 않습니까? 거기 회의실 앞을 막겠다는 거예요, 자유한국당 쪽에서도. 이러면 회의가 진행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어떻게 되는 겁니까, 그러면?▶ 김관영 : 회의실 입구를 아마 의원님들 못 들어가게 막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국회에서 부득이 그것이 불가능하게 되면 위원장이 경호권을 발동한다거나 이렇게 해서 회의는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또 국회 선진화법상 국회에서 폭력행위가 있는 경우는 지금 거의 당선무효에 해당되도록 다 법이 개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동안 몇 번의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여러 가지 사례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사례를 보면 밖에서는 시끄럽지만 안에서는 차분하게 일이 진행이 되고 비교적 금방 마무리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경래 : 일단 뭐 어쨌든 오늘 사개특위, 정개특위 열겠다, 이런 말씀이시고요.▶ 김관영 : 제가 꼭 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패스트트랙이라는 것이 최종적으로 법안을 처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해서 안건을 본격적으로 심사하자라고 하는 절차에 들어가는 것인데요. 이것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그리고 분명히 이게 불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국회법에 정해진 규정입니다. 그 규정에 따라서 이렇게 하는 것인데 이것을 이렇게까지 방해하고 반대하고 하는 것은 반개혁세력의 가장 전형적인 모습들을 구태정치를 보여주는 것인데요. 서로 존중하고 또 패스트트랙 절차가 진행된 이후에 서로 협상을 해서 이것을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하면 될 일인데 이걸 이렇게 정치판을 이렇게 만드는 것에 대해서 대단히 아쉽습니다.▷ 김경래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속된 말로 얘기하면 김관영 원내대표를 저격을 했습니다. “민주당 갈 수도 있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이게 사실인가요? 좀 간략하게나마 설명을 해 주세요.▶ 김관영 : 그 발언이 사실은 원내대표 3명이서 만나서 얘기를 하다보면 별얘기를 다하지 않습니까, 비공개로? 그래서 뭐 그 자리에서 나온 것을 공개한 것도 사실은 대단히 저는 불쾌합니다. 그러나 어쨌든지 그 발언을 하게 된 배경은 나 대표께서 “패스트트랙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 하지 말아달라.“ 이런 얘기들을 계속해요. 그래서 제가 ”왜 작년 12월 15일에 선거제도에 대해서 합의해놓고 이렇게 어깃장 놓는 얘기만 하고 전혀 협상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느냐, 그리고 내가 과거에 민주당에 있다가 지금은 제3당에 나와 있는데 나중에 민주당에 다시 갈 수도 있고 한국당에 갈 수도 있다.“ 제가 분명히 그 얘기도 했습니다. ”한국당에 갈 수도 있다. 거대 정당으로 다시 이동할지도 모르는데 제가 지금 상황에서는 3당에 있다 보니까 더더욱 선거제도개혁에 대한 절실함이 느껴진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선거제도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소신이 생겼다.” 이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앞뒤를 다 절단하고 민주당에 갈 수도 있다는 것으로 마치 표현을 하고 지금 민감한 시점에 얘기를 함으로써 민주당의 이중대, 민주당과 짜서 뭘 하는 것처럼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경래 : 알겠습니다. 일단은 맥락을 훼손해서 얘기를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거고요.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이러다가 진짜 바른미래당 분당, 격하게 말하면 깨지는 거 아닌가요?▶ 김관영 : 바른정당계 의원님들이 그동안 절대 탈당 없다고 수차례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어쨌든지 지금 패스트트랙 문제는 약 두 달 정도 계속 논의가 되어 있었는데요. 이게 초반에는 패스트트랙에 찬성하시던 상당수 의원님들이 최근에 당의 내홍 사태로 인해서 반대로 돌아섰습니다, 사실. 그런데 그 당의 내용이 결국은 보수 대통합을 염두에 둔 당권을 향한 집착, 이런 문제 때문에 손 대표 사퇴 요구하고 거부하고 이렇게 일이 벌어져서 여기까지 된 것이거든요. 저는 지금 이 합당 정신에 근거해서 서로 극단적인 행동들을 자제하고 다시 당이 단합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는 것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어쨌든지 저는 패스트트랙 절차가 오늘 완료가 되면 곧바로 당이 다시 단합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고 앞으로 그렇게 갈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경래 : 그런데 사실 바른정당계 쪽의 키, 좌장이라고 할 수 있죠, 유승민 의원이 당의 진로를 심각하게 고민하겠다, 이 정도 발언이면 뭔가 다른 제3의 길이라고 해야 될까요? 자유한국당에 가든 어쨌든 간에 뭔가 결단을 하지 않을까라는 느낌도 있어요. 이 부분은 우려하지 않으십니까?▶ 김관영 : 왜 우려가 안 되겠습니까? 그러나 그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 상황이 패스트트랙으로 당이 혼란에 빠지고 논란이 되기가 지금 두 달째입니다. 오늘로서 빨리 사태를 종결하고 새로운 국면 또 민생실용정당으로서 민생 속으로 들어가는 그런 행보를 다시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경래 : 패스트트랙이 오늘 만약에 순조롭게 진행이 됐다고 하더라도요. 이게 나중에 본회의에 가면 통과될 수 있는 건가요? 약간 의구심을 가지는 목소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관영 : 그것은 신만이 아시죠, 사실은. 그거는 어느 누구도...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도 있고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도 있고. 그러면서 찬성과 반대의 논리로도 얘기를 하고. 그러나 저는 나중에 부결될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못하죠. 그러나 패스트트랙으로 넣음으로써 자유한국당이 움직이고 선거제도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고 협상도 해야겠다는 압박 부분은 분명히 작용을 한다고 보고 저도 반드시 선거제도는 합의를 통해서 처리를 해야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동안 자유한국당이 워낙 합의 정신에 어긋난 행동만을 계속해왔기 때문에 부득이 패스트트랙 절차를 밟고 그러고 나서 협상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다시 협상을 내일부터라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약에 오늘 완성이 된다고 하면.▷ 김경래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0대 국회는 없다.” 이런 발언도 있었고요. 어제 국회의장실에서 굉장한 소동이 있었습니다, 몸싸움도 있었고요. 패스트트랙 때문에 국회 전체가 마비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데 이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겁니까, 선거법과 공수처법의 패스트트랙?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관영 : 그러니까 저는 사실 자유한국당이 이렇게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과하게 반응을 하고 과하게 반대를 하면서 패스트트랙을 하지 못하게 하려고 하는 그런 행동들을 계속하고 있는 겁니다. 저는 국회법에 분명히 규정지어 있는 법의 절차를 진행하는 것을 이렇게 방해하고 비난하는 구태정치에 대해서 분명히 저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정치개혁, 사법제도개혁은 국민들의 여망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반개혁의 행보를 계속 보이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저는 분명히 반성하고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경래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김관영 : 네, 고맙습니다.▷ 김경래 : 어제 자유한국당에 이어서 오늘 바른미래당 연결해봤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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