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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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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usekky 작성일18-01-04 09:20 조회5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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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영 사무총장

사무총장으로서 오랜만에 통합논의와 관련해서 두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첫 번째는 대한민국의 주인이 국민이듯이 국민의당의 주인은 당원이고, 모든 권력은 당원으로부터 나오게 되어 있다. 당원에 의해서 선출된 지도부는 임기동안 잠시 권력을 위임해준 당원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 안에 기득권이 무엇인지, 당무를 위임해준 당원들의 의사에 반하는 것은 아닌지 항상 점검해야 한다. 여기에는 당대표도 예외는 아니다. 언제든지 당원들이 길이 아니라고 하면 따라야 하고, 당원들이 원하면 가야 한다. 당원들이 결정한 것을 당원들로부터 위임받은 사람들이 하지 않는다면, 이는 직무유기와 다름이 없다.

두 번째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참여에 관한 문제이다. 우리는 선거 때만 되면 숱하게 국민들께 투표참여를 독려한다. 정당민주주의는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서 시작하고, 완성된다. 공당의 국회의원들이, 오랜 기간 정치를 해왔던 중진의원들이 당의 의사결정 과정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인 전당원투표를 매도하고, 투표거부운동을 벌인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 참여민주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통합여부를 최종 결정하려는 전당대회 역시 모든 대표당원들의 참여 속에서 치러져야 한다. 당헌당규에 따라서 진행될 전당대회까지 불참하거나, ‘무산’ 운운하는 것은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다. 참여하시라. 찬성하는 사람, 반대하는 사람, 모두 모여 충분히 토론하고, 숙의하고, 그 과정에서 당의 진로를 결정하면 된다. 그것이 민주주의이다. 그동안 통합문제에서 반대하시는 분들, 더 설득하고 참여하도록 끝까지 노력 게을리 하지 않겠다. 역지사지의 자세로 더 많이 만나겠다. 박수치면서 전당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더 많이 소통하겠다.

최근에 ‘바른정당이 대선과정에서 빚더미에 쌓여있는데 국민의당이 통합해서 그 빚더미를 왜 인수하려고 하느냐?’라고 말씀하시는 우리 당의 의원님들이 계시는데, 이 부분에 관해서는 제가 분명히 지난 29일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의 의원님들 앞에서 설명을 했다. “대선과정에서 진 빚 없고, 또 적어도 재정문제 때문에 이 문제가 불거지고, 이 문제로 오해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이미 바른정당의 오신환 의원께서 이 부분을 해명했고, 공식적으로 성명서까지 냈기 때문에 그 성명서를 읽어보시라”라고까지 제가 말씀을 드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에도 이러한 것을 말씀하시는 것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바른정당 분들이 대단히 불쾌하게 생각하고, 이전에 SNS에서 문제된 분을 고발하겠다고 하니 그 분이 삭제하고 바른정당에 사과한 일까지 있었음을 유념해주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