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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김관영 "안철수에 뭘 속았다는 건지... '연대 곤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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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관 영 작성일18-04-02 16:12 조회2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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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안철수에 뭘 속았다는 건지... '연대 곤란' 입장 밝힐 기회 있을 것" 

- 유승민, 안철수 출마 당선 가능성 높이는 방법 고민하는 과정에서 한 얘기
- 자유한국당과의 연대에 대단히 부정적 의견이 대다수, 정체성 맞지 않아 연대 어려워
- 자유한국당에서 온 바른미래당 의원, 그쪽과 연대 생각하는 듯
- 원희룡 지사, 적극적으로 설득해 바른미래당 후보로 선거 치를 수 있도록 최선 다해야
- 박지원 "안철수에 속았다"? 뭘 속았다는 건지 모르겠다, 안 대표에 대한 개인적 감정 때문에 한 말
- 안철수, 출마 선언하는 과정에서 연대 입장 밝힐 기회 있을 것... 한국당과 연대 곤란하다고 할 것
- 안철수 출마 결심 굳어져
-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못 내는 일 없어, 우리도 경기도지사 후보 반드시 내야
- 개헌의 내용, 권력구조와 국무총리 선출 문제 자유한국당과 같은 입장
- 정의당이 민주평화당과 손잡은 것 약간 의외, 조율하기 쉽지 않을 것
-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 쇄신위해 상당히 파격적 인사... 강성으로 소문나


[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8년 3월 30일 (금요일)
■ 대담 :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

◇ 노동일 교수(이하 노동일)>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가 자유한국당과의 선거연대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당내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 연결해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이하 김관영)> 네, 안녕하세요. 김관영입니다. 

◇ 노동일> 유승민 대표, 어제 선거연대론 얘기했습니다. 물론 전제가 있었죠. “여러 가지 장애물이 있어 조심스럽지만 마음이 조금 열려있는 편”이라고 해서 자유한국당과 선거연대한다, 이런 논란이 많은 것 같아요. 김 의원님, 어떻게 듣고 계십니까?

◆ 김관영> 아마 유 대표께서는 안철수 대표가 만약에 출마하게 되면 당선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는 그런 과정에서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노동일> 안철수 위원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얘기죠?

◆ 김관영> 네, 그러나 지금 저희 당이 두 거대 양당을 견제하고 합리적 중도 개혁 노선을 지향하면서 창당됐기 때문에 출발하는 시점에서부터 특히 자유한국당과의 연대에 관해서는 대단히 부정적인 의견이 대다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 대표께서도 오늘 당내 공감대가 필요하다, 그 전제를 말씀하셨기 때문에 당내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는데 당내 공론화 과정과 토론을 거치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 당의 정체성에 맞지 않기 때문에 연대는 어렵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 노동일> ‘연대는 어렵지 않겠는가’로 귀결될 것이다. 그런데 지금 현재 원희룡 제주지사가 바른미래당 소속 아닙니까. “야권 연대가 실현되지 않을 경우 탈당해서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혀서 유승민 대표도 원 지사 문제 때문에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를 한 것 아니겠습니까?

◆ 김관영> 사실 원희룡 지사도 고려한 발언이시죠. 특히 자유한국당 쪽에서 온 바른미래당 여러 의원이나 후보자들은 아무래도 그쪽과 연대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좀 가깝고, 하면 무언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그동안 쭉 지켜보면 작년 총선에서도 국민의당이 3당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 반드시 연대보다는 독자적인 노선을 명확하게 선언하고 완주하는 것이 오히려 더 선거에서 도움이 된 거로 나타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원 지사, 보다 적극적으로 설득해서 저희 바른미래당의 후보로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노동일> 그러면 원 지사도 선거 연대 안 한다고 하면 설득될 거로 보세요?

◆ 김관영> 최대한 설득해봐야죠. 

◇ 노동일> 그 말씀에는 안 되면 할 수 없지 않느냐, 이런 얘기 같기도 하고요. 어떻습니까?

◆ 김관영> 저희 당의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에 그러한 선거의 전망에 관해서 서로 약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데이터를 가지고 좀 더 과학적으로 조사도 하고 해서 그 부분을 해결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노동일>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유승민 대표의 이런 발언이 나오니까, “바른미래당으로 간 국민의당 의원들, 안철수에게 속았다. 지금이라도 돌아와라”라고 하셨다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관영 의원도 여기에 해당되시잖아요. 

◆ 김관영> 그런데 뭘 속았다는 건지 모르겠고요. 안철수 대표가 무슨 선거연대하겠다고 발언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안 대표님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들 때문에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저희는 각자가 다른 선택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다른 정당을 가지고 지방선거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각자 최선을 다해 경쟁하고 국민들에게 평가를 받으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노동일> 장진영 동작구을 지역위원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죠. 그런데 “유승민 대표의 한국당 연대 발표에 대해서 안철수 전 대표가 입장을 밝혀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안 전 대표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보십니까?

◆ 김관영> 자연스럽게 저는 출마 선언하는 과정에서, 또 출마한 이후 많은 기자회견 등을 통해서 그런 입장을 밝힐 기회가 있을 거라고 보고요. 자연스럽게 저는 한국당과 연대에 대해서는 곤란하다는 의견을 밝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 노동일> 다음 주에 있을 거라고 하는데, 출마 선언이 유력하다고 봐야겠네요? 김 의원님 말씀 들어봐도 기정 사실화되는 것 같은데요. 그렇죠?

◆ 김관영> 아마 거의 결심이 굳어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노동일> 일각에서 이런 얘기를 합니다. 자유한국당과 공식적인 선거연대가 물론 안 되겠지만, 안 하겠지만, 자유한국당은 서울시장 후보를 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요. 자연스럽게 자유한국당이 서울시장 후보를 내지 않고, 바른미래당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가 출마하고, 경기도지사 후보는 바른미래당에서 안 내고, 이런 식으로. 

◆ 김관영> 저희가 어떻게 안 내겠습니까. 

◇ 노동일> 이렇게 자연스럽게 되지 않겠나, 이런 말도 있던데요. 가능한 겁니까?

◆ 김관영> 정치라고 하는 것이 많은 가능성을 놓고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할 수 있는데요. 지금 자유한국당이 100명이 넘는 의원을 가지고 있는 제1야당입니다. 그런데 서울시장 후보를 못 낸다, 저는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노동일> 그러게요, 그것도 상상하기 어려운 부분이고요. 

◆ 김관영> 왜냐면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자리가 가장 상징적인 자리인데, 만약에 자유한국당 후보를 내지 않는다면 연쇄적으로 너무 큰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쉽지 않고요. 저희도 마찬가지로 경기도지사에서 후보를 반드시 내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노동일> 유력한 분이 있으신가요? 

◆ 김관영> 몇몇 분들 접촉도 하고 있는 거로, 설득 중인 거로 알고 있습니다. 

◇ 노동일> 그런데 선거연대뿐만 아니라 개헌협상이 무르익고 있는데요. 자유한국당과 개헌연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국무총리 선출, 추천, 이런 점을 고리로. 또 선거 연동형 비례대표제도, 이런 것을 고리고 함께 협력할 가능성은 있습니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 김관영> 개헌의 내용이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그중에서 권력구조, 특히 국무총리를 어떻게 선출할 것인가 이 문제에 관해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같은 입장을 가지고 있고요. 

◇ 노동일> 어떤 입장이죠?

◆ 김관영> 이번 개헌이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권력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는 점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책임형 총리를 세우고 가능하면 국회에서 국무총리를 선출해서 대통령과 권한을 어느 정도 나눌 수 있는 국무총리를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은 똑같습니다. 다만 개헌 시기에 관해서는 저희는 6월 13일에 정상적으로 지방선거와 같이 해야 한다는 입장이고요. 각론으로 들어가면 같은 것도 있고 다른 것도 있고 그런데, 이번에 대통령이 개헌안을 발의하지 않았습니까. 발의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라고 하는 반대 목소리를 내는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같은 목소리를 낸 것은 사실이거든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유한국당이 연대하자, 이렇게 얘기했기 때문에 연대하는 것 아니냐, 이렇게 하는데 저는 자유한국당과 저희가 연대한다고 해서 무슨 일이 해결되거나 저희가 합의한 개헌안이 통과되거나 이럴 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결국 모든 정당이 합의를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철저히 각론에 따라 개헌특위가 오랫동안 운영되어왔기 때문에 협상팀을 만들어 조속히 협상에 착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 노동일>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했죠. 이런 공동교섭단체에 대해 바른미래당은 어떤 입장이신가요?

◆ 김관영> 민주평화당 입장에서는 대부분 의원님들이 교섭단체에 속해 있다가 교섭단체가 아니게 될 때 굉장히 많이 불편함을 겪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교섭단체에 목말라 해서 제안을 했는데, 성사됐는데. 저는 정의당이 민평당과 손잡은 것에 대해서는 조금 약간 의외였습니다. 정의당이 오랫동안 교섭단체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오랫동안 정체성을 가지고 잘 왔는데 이번 결정은 상당히 의외로 생각하고요. 앞으로 교섭단체라고 하는 것이 단일 협상안을 주로 가지고 가서 협상하는 일이 많은데, 당내에서 조율하기가 참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 노동일> 다른 얘기인데요, 오늘 청와대가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김기식 전 의원을 내정했다는 소식을 들으셨죠? 인사청문회 대상은 아닌 것 같은데, 정무위 간사이시니까 관심 있게 보셨을 텐데요. 이번 인사, 어떻게 보십니까?

◆ 김관영> 지금 금융권이 인사 비리로 상당히 혼란스러운데요. 아마 감독 당국 쇄신을 하기 위해서 상당히 파격적인 인사를 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김 신임 금감원장께서 19대 국회 때부터 저도 개인적으로 잘 압니다. 감독당국과 상당히 날을 세게 세워왔거든요. 강성으로 사실 소문이 났는데,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 노동일>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김관영> 네, 감사합니다.

◇ 노동일> 지금까지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