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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관영 "속좁은 이해찬, 보수야당과 싸움…남남갈등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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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관 영 작성일18-10-11 09:50 조회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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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근 방북 당시 한 것으로 전해진 "제가 살아있는 한 절대 정권을 안 빼앗기게 단단히 마음먹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 "집권당 대표답지 못한 속좁은 마음을 내놓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연 원내대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표의 발언을 언급하며 "20년 정권 사수부터 시작해 이게 또 확대돼서 (발언하셨다). 아마 이 대표가 앞으로 40~50년 더 살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죽을 때까지'라고 표현해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평화 이슈는 어느 한 정당만이 독점해서는 안되는 초당적 이슈로 접근하고 초당적으로 해결해야 지속가능하고, 대한민국 전체를 껴안을 수 있다"며 "마치 정권을 만약 뺏기면 지금 하고 있는 정책이 중단돼 다시 과거로 회귀할 수 있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정권을 쥐고 지금 정권의 정책을 밀어붙이겠다는 것인데, 평화 이슈가 민주당의 전유물이 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 여당의 절제가 필요하다"며 "특히 남북관계를 이렇게 표현하시면 마치 국내 정치에 이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게 된다. 그러고 나면 보수야당과 또 싸움이 붙는다. 그때부터 판이 깨진다. 또 남남갈등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또 "저는 이런 것들을 꼭 막고 어렵게 시작된 한반도 평화정책의 전기를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초당적으로 해서 보수야당이 가진 걱정들을 민주당이 어떻게 하면 가능하면 풀어주고 해소시켜 같이 갈지 좀 더 노력을 기울여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자유한국당에서 바른미래당과의 통합전대론이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자제를 촉구한다. 한국당 입장에서는 바른미래당의 주요 개혁적 인사들과 같이 하는 것이 한국당의 개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며 "구애를 하는 것까지 막을 수 없겠지만 '당대 당 통합' '통합전대'라고 하는 것은 상대 당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한국당은) 그간 두 정권의 대통령을 배출한 당인데 두 대통령이 모두 감옥에 가 있다. 대단히 높은 형을 선고받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한국당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과거 국정농단 세력의 일원으로서 국민들께 진정으로 사죄하는 모습이 우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내 개혁이 쉽지 않기 때문에 외부와의 연대로 분위기를 쇄신하려는 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도 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여·야·정 합의체를 한 달 앞당긴 10월에 개최해 최저임금법 개정과 정치개혁특위 출범 등의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법안 심사에 2~3주의 시간 필요해 (예정된) 11월 10일부터 여야정 합의체 협의를 시작하면 촉박할 수 있다"며 "최저임금법과 근로기준법이 중요한데, 하루라도 속히 처리해 경제 주체들에게 미래에 대한 예측가능성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또, 선거제도 개편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이미 여러차례 말씀드렸다"며 "하지만 정치개혁특위 출범이 늦어지고 있는데 그 속셈에는 두 당의 절박함 없는 느긋한 태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저는 국민과 약속 무조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한국당은 민주당 핑계, 민주당은 한국당 핑계 를 대면서 정개특위 출범을 미루고 있다"며 "지난 목요일에 합의하고 금요일에 발표하기로 헀는데, (두 당에서) 번복해 다음 주 월욜에 다시 보자고 한 상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감사 10일에 시작인데 그 기간에는 현실적으로 특위 운영 어렵다는 점 고려하면 일부러 이런다고 생각한다. 두당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