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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정치 와호장룡> 김관영 "기득권 무서움 체험…여당, 개혁법안 처리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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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관 영 작성일18-12-10 16:40 조회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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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첫 순서 정치 와호장룡 시간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어제 두 당끼리만 합의한 내년도 예산안이 잠시 뒤 본회의에 상정이 될 겁니다. 

야3당 반발이 거셉니다.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있는 국회로 연결하겠습니다. 

대표님, 나와계시군요. 안녕하십니까?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저는 안녕하시는 못합니다. 

◀ 앵커 ▶ 

연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안녕하시지 못하시겠는데요. 

로텐더홀에서 촬영 농성 계속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손학규 대표, 이정미 대표가 지금 단식에 들어갔고요. 

대표님, 오늘 민주당이나 한국당 지도부와 얘기 좀 혹시 나누셨습니까? 

좀 달라진 상황이 있나요?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오전에 10시 반에 3당 원내대표가 다시 한번 만나서 선거구제 개편에 관한 합의안에 대해서 합의를 시도했습니다만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 앵커 ▶ 

이게 어제 오전까지만 해도 얘기가 잘돼서 선거구제 개편까지 포함된 예산안 합의문 초안까지 대표님이 직접 쓰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오후에 어저께 일이 틀어졌잖아요. 

구체적으로 어느 지점에서 어긋난 겁니까?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저는 선거구제가 이 문제가 예산의 발목을 잡는 일이 발생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예산안을 끝까지 같이 심사하고 최종적으로 합의되는 단계까지 계속 협조했었고 가장 마지막 순간 예산안에 대한 마지막 합의에 관해서 사인을 하기 직전에 그동안 여러 번 얘기한 대로 선거구제 개편에 관한 양당의 결단을 요구했고 그 점에 대해서 이미 제가 초안을 두 당에 전달한 바가 있었습니다. 

◀ 앵커 ▶ 

그러니까요.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 관한 합의가 동시에 선거구제 개편에 관한 대강의 합의, 그 문제와 예산안이 동시에 합의 처리되기를 강하게 요구를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구제 개편에 관해서 두 당이 거부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저는 더 이상 예산안에 대해서는 합의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된 겁니다. 

◀ 앵커 ▶ 

결국 선거구제 개편에 거대 양당이 합의를 안 해줬다, 이 얘기인데 민주당과 한국당이 막판에 돌아선 게 결국에는 뭐라고 보십니까? 

이게 세부 문구의 문제는 아니지 않겠습니까?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저는 결국 두 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구제 개편을 하기 싫어하는 것이 표현된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앵커 ▶ 

하기 싫어한다?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그동안 각 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표성과 비례성이 강화되는 선거구제 개편을 하겠다고 여러 차례 얘기했습니다만 그것을 공식적으로 문서로 한 것은 아직 한 번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어제 예산이 처리되는 시점에 각 당이 그동안 구두로 얘기한 것들을 문서로 확인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기본으로 하자라고 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만 거부당한 것이죠. 

◀ 앵커 ▶ 

지금 아까 화면에 보니까 손학규 대표랑 이정미 대표가 본회의장 양옆에 앉아서 지금 단식을 계속하고 계시던데 본회의장으로 의원들이 들어가지 않겠습니까? 

막 시작이 될 텐데 양당이 합의한 예산안이 오늘 여기서 처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보시는지요?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당연히 처리를 지금 염두에 두고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국회 선진화법이 개정되기 전에는 반대하는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 안에서 폭력도 휘두르고 서로 강하게 반대도 하고 의장석 점거도 하고 그랬습니다만 요즘은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두 당이 처리하는 것을 저희가 잘 합의해서 처리하도록 놔두겠습니다. 

◀ 앵커 ▶ 

물리적으로 막을 생각은 없다는 얘기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야3당 의원들은 오늘 본회의장에 들어가시긴 하나요?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본회의장에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우리들의 3당의 의사를 또 선거구제 개편에 반대하고 있는 두 당의 그 모습을 국민들께서 적절히 잘 판단하실 수 있도록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 ▶ 

오늘 오전에 또 의원총회 하셨을 텐데 혹시 의원들 당내 의견들은 어떤 게 나왔습니까? 

지금 상황에서 출구를 얘기하기는 좀 성급한 것 같고요.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출구는 선거구제 개편 문제에 대해서 합의하는 것 이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 앵커 ▶ 

다른 답은 없다.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더더욱 사실은 사퇴를 악화시킨 것이 지금 칠십이 넘으신 손학규 대표님이 단식에 들어가시면서 단순히 선거구제 개편에 관한 합의를 넘어서 최종적으로 선거구제 개편이 국회에서 마무리될 때까지 단식을 계속하시겠다, 로텐더홀에서 목숨을 바치시겠다, 이렇게까지 말씀하셔서 참 많이 걱정이 됩니다. 

◀ 앵커 ▶ 

그러게요. 

저도 그 부분은 좀 걱정됩니다. 

결국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가 된다, 이렇게 한다면 앞으로 야3당, 특히 바른미래당은 어떻게 지금 대응을 하실 방침인가요? 

지금 여러 가지 걸려 있지 않습니까? 

여야 간에. 구체적인 계획이 있나요?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이제 선거구제 개편을 앞두고 선거구제 개편이 이렇게 힘들다고 하는 것을 저희가 절감했고 거대 양당의 기득권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체험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여당이 여러 가지 개혁 법안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네, 감사합니다. 

◀ 앵커 ▶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였습니다.